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마 코키치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사전정보에서 팬덤들이 예상한대로 '''V3의 어그로 캐릭터'''인 것으로 밝혀졌다. 단지 어그로끼가 나중에 드러난 것과 추리 자체에는 적극적으로 임했던 [[슈퍼 단간론파 2|전작]]의 트롤러였던 코마에다완 달리[* 그렇다고 코마에다가 광기를 보여주기 전에 무조건 순수했다고 보긴 힘든데 범인들 또한 희망이라고 여겨 증거들이나 상황들을 이용해 억측, 궤변, 당장 파악하긴 어렵지만 따져보면 사실이 아닌 논리 등등을 구사해 가며 '''범인의 정체를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범인을 도와준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물론 그 후에 범인이 자기 기준에 안 맞으면 극딜 넣은 건 덤.~~] 오마는 챕터 1부터 [[카오게이]]를 남발하며 다른 인물과 대화하는 도중에 뒤에서 매우 높은 확률로 소름끼치게 웃고 있다. 뭐 [[이루마 미우]], [[고쿠하라 곤타]], [[키보]]를 극딜하는 또다른 맹활약(?)도 하긴 했고 학급재판에서는 추리를 상당히 자주 하며 간간히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주로 어그로와 화술로 재판을 마구 휘저어 혼란하게 만들고 그 와중에 의심스러운 인물을 마구 몰아붙여 거짓을 드러내게 하는 방식을 취한다. 일상편에서도 그의 똘끼는 빛나는데 챕터 2에서 곤타가 주최한 곤충파티[* 원인은 당연히 오마. 곤타에게 친구들이 곤충을 싫어한다는 거짓말을 해서 곤타가 친구들을 납치해 곤충파티를 벌이게 한다. 물론 곤타가 진실을 알게 된 후에는 오마도 곤충파티에 강제로 참여했다.]에서 모든 동료들의 동기비디오를 훔쳐와 상영회를 열려 했다고 한다. 동기 비디오를 모은 것까진 좋은데 결국 --비명소리와 함께-- 어영부영 상영회는 못했지만 오마의 똘끼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부분.[* 그런데 나중에 사건이 일어나고 조사를 하던 중 모모타가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지금은 차라리 자신들의 동기를 모두 함께 보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속마음을 밝힌다. 이 말을 들은 사이하라는 "어쩌면 오마도 모모타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하며 그에 대한 인식이 아주 조금은 바뀌게 된다. 그 이후도 줄기차게 이어지는 트롤링으로 티는 안 나지만.] 학급재판에서는 시작부터 유메노를 범인으로 몰아붙였고, 이후 곤타에게서 도주하기 위해 속옷 차림으로 도주하던 이루마를 발견해 자신과 이루마의 알리바이를 동시에 입증했으며, 알리바이가 입증되지 않은 모모타와 하루카와를 서로 싸움붙이려 했다. 그리고 재판이 끝난 뒤에는 하루카와를 거짓말쟁이라고 말하며 그녀의 비밀을 밝히려 하자, 하루카와에게 목을 잡히게 된다. 그러나 목을 잡힌 상황에서도 끝내 하루카와의 재능을 친구들 앞에서 까발리는 엄청난 배짱을 보여주면서 챕터 종료. 챕터 3에서는 강령술의 참여 멤버였는데, 챠바시라가 죽자 혼자 다른 방에 가서 조사를 하는데 그곳에 있던 시소 트릭으로.. ||<-8> {{{#white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white 뉴 단간론파 V3}}}]]의 챕터 별 피해자'''}}} || || '''Chap 2''' ||<|3>→||<-3> '''Chap 3''' ||<|3>→|| '''Chap 4''' || || '''{{{#ffffff 초고교급 테니스 선수}}}''' || '''{{{#000 초고교급 미술부}}}''' || '''{{{#ffffff 초고교급 아이키도가}}}''' || '''{{{#ffffff 초고교급 총통}}}''' || '''{{{#ffffff ???}}}''' || || [[호시 료마]] || [[요나가 안지]] || [[챠바시라 텐코]] || '''오마 코키치?''' ||<-2> [[이루마 미우|???]] || [[파일:오마 코키치_거짓.png|width=600%]] '''다른 방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채로 발견된다.''' 이로써 단간론파 챕터 3의 전통을 깨고 '''최초로''' 트리플 킬을 달성한 줄 '''알았으나'''...[* 단간론파 1에서는 이시마루, 야마다의 시체가 발견되자 또 희생자가 나올까 염려했었는데 모노쿠마가 트리플 킬 이상을 하면 범인은 즉시 처형된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야 당연히 범인이 나머지 학생을 전부 죽이고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일 듯.] [[파일:오마_코키치_3챕터.jpg]] >거짓말이야! 역시 오마답게 그것은 '장난'이었다. 하지만 넘어진 것과 자신의 피는 사실이라고. 사실 다른 방을 조사하다가 [[신구지 코레키요|챕터 3의 범인]]이 여러 방에 설치한 시소 트랩 중 하나를 밟은 것으로 이는 유메노의 혐의를 벗기는 데 도움이 되었다. 덤으로 오마가 다른 방을 조사한 이유는 안지가 다른 곳에서 살해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오마가 연기하기 직전에 피해자가 두 명이나 속출했던 상태였다.(...) --일부는 이때 오마가 진짜 죽길 바랐을 것이다.-- ~~[[신구지 코레키요|???]] : 누나한테 이딴 놈을 친구로 보낼 수는 없어~~ 학급재판 초반에는 유메노가 범인일 리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유메노를 범인으로 몰아붙이고, 챠바시라가 모두를 길동무로 삼으려 했다고 주장하는 등 유메노의 멘탈을 붕괴시키는 트롤링을 시전한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안지의 살해에 관해서만 논의하고 있던 상황에서 챠바시라의 살해에 관해서도 논의하도록 친구들을 유도해 내기도 하며, [[신구지 코레키요|진범]]의 동요를 캐치해내는 등, 나름 뛰어난 활약을 한다. 그리고 재판 종료 이후 억지로 울음을 참는 유메노에게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었고, 덕분에 유메노는 울음을 터뜨림으로써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었다. 챕터 4에선 모노쿠마가 동기로 준 카드키를 가지고 도주한 뒤 단독으로 이런저런 탐색을 했다. 이후 곤타를 말리던 일행 앞에 나타나 살인 게임은 즐겨야 하지 않겠냐며 어그로를 끌다가 결국 폭발한 모모타에게 얼굴을 맞는다. 그리고 그날 밤 모노쿠마와 만나 어떤 계획을 꾸민다. 다음날 이루마가 모노쿠마로부터 안전해질 방법으로 가상세계를 소개하자 이에 묘하게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가상공간에 도착한 뒤에는 곤타와 함께 행동하다가 이루마에 의해 저택 조사조로 편성되었다. 이후 이루마의 아바타에 이상이 생겨 로그아웃할 때, 사이하라에게 모모타 따위 버리고 자신과 편을 먹자고 제안했다.[* 물론 사이하라는 무시하고 --얼굴이 벌개진 채로-- 곧바로 로그아웃했다.] 조사 파트에서는 어째선지 자신을 사이하라의 파트너라 자칭하며 모모타를 배제시킨 뒤 본인이 함께 수사를 했었다. 그리고 학급재판에서는 '''혐성이 제대로 폭발했다.'''[* 오죽하면 오마가 마지막에 곤타가 범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라고 몰아붙이는 것을 사이하라가 '''넌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고 막아서고는 내가 곤타의 죄를 스스로 인정하게 만들겠다며 클라이맥스 추리를 한다. 이전까지 그 어떤 학생들, 심지어 이전의 검정들에게도 차가운 말을 쉽게 뱉지 않았던 사이하라가 오마의 태도에 얼마나 염증이 났는 지 알 수 있다.] 사실 먼저 살인을 시도했었던 사람은 이루마였고 이루마가 노리던 상대는 오마였는데 오마는 일찌감치 그녀의 계획을 알아채고 있었다. 이루마의 공작으로 자신은 손 하나 까딱할 수 없었기에[* 자신의 아바타가 이루마의 아바타를 건드리면 행동불능이 된다.] 그는 남을 이용해 대신 이루마를 죽이게 했는데 거기에 걸려든 사람이 곤타였다. 오마는 기억 라이트로 곤타에게 멸망한 바깥 세계를 보여줘[* 이는 챕터 4 초반에 받은 카드키의 진상과 관련이 있었는데, 그 카드키는 바깥 세계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도구였다. 하지만 오마는 바깥 세계를 보고도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고 대신 모노쿠마에게 게임을 재미있게 해주는 조건으로 동기를 데이터화해 기억 라이트의 형태로 가상세계 시뮬레이터에 집어넣어줄 것을 부탁했다. 물론 기억 라이트의 위치 또한 알고 있었다.] 곤타를 절망시킨 뒤 어차피 여기도 바깥도 절망적이라면 차라리 죽여서 편하게 해주자고 제안하고 곤타가 이에 동의하게 된 것.[* 위에 '폭주 중'이라는 말풍선이 나오는 건 덤.] 당연히 그는 범인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으며 초반에는 사이하라에게 힌트를 주면서 나름 추리를 돕는 모습을 보이는가 싶으면서도 교묘한 말로 모모타를 도발하여 사이하라와의 사이를 틀어놓았으며, 결국 재판 도중 사이하라가 거짓말[* 오마의 상태를 보러 휴게실에 갔지만 없었고, 그 후에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로 자신의 거짓말[* 자신은 이루마를 만나러 옥상에 간 적이 없다.]을 논파하려 하자 게임을 망쳐버리겠다며, 한창 추리와 디스, 어그로가 난무하는(...) 재판 중에 대뜸 '''"범인은 곤타야"'''라고 툭 내뱉어 버린다.[* 이때 '''얼굴 색이 말 그대로 새까맣게 변하며, 브금이 뚝 끊긴다.'''] 각종 물증, 자신이 했던 짓[* 모노쿠마와 일시적으로 손을 잡았던 것, 자신이 살인 계획을 세웠던 것.] 등을 밝혀가며 곤타가 범인임을 입증해가고 그러는 한편 곤타를 여러가지 말로 공격해대면서 아무것도 모르던[* 기억 코드와 의식 코드를 잘못 꽂아 가상세계의 기억을 모조리 잊어버렸다.] 곤타의 멘탈을 그야말로 바닥까지 탈탈 털어버린다. 곤타를 변호하는 이들에게 팩트폭력을 날리며 어그로를 끌었던 것은 덤. 곤타의 처형이 결정되었을 때 자기도 어쩔 수 없었으나 모두를 위해서 그랬던 것이라고 말하고, 슬프게 울면서 자신도 처형시켜달라고 나름 자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파일:kokichiouma.jpg|width=600%]]||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핫! 그런 거짓 울음 같은 걸 정말로 믿어버린 거야!? >멍청하긴~! 내가 곤타 따윌 위해서 울 리 없잖아! ||[[파일:kokichioumaa.png|width=600%]]|| >그딴 바보가 어떻게 되든 알 바냐! >나는 순수하게, 마음속으로부터 >이 의심암귀의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것뿐이야! >알잖아, 나는 '''"악의 총통"'''이니까 말이지, 성격이 비뚤어져 있다고~. >네놈들이 괴로워하면 괴로워할수록, 내게 있어선 즐거워서 어쩔 수 없다고. >순수하게 사람이 괴로워하는 걸 즐기는 거라고! >이 세계에는 이런 놈도 있는 거야! >이유 없는 악의를 퍼뜨리는, 나 같은 놈도 있다는 거라고! 곤타의 처형이 끝나자마자 '''태도를 싹 바꿔서 폭소를 한다.'''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grp&no=62277&page=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A%B4%91%EA%B8%B0|챕터 4 처형 직후의 오마 코키치의 모습(공포주의)]] 오죽하면 사이하라가 그런 오마를 보면서 '''[[악마]]'''라고 생각할 정도.[* 단, 차후 계획을 위해서 자신이 흑막임을 참가자에게 계속 인식시켜야할 필요가 있었다. 안 그러면 곤타가 처형된 의미도 없을 것이기 때문.] 이에 다시 폭발한 모모타가 자기를 때리려고 하자, 카운터를 날려서 모모타를 쓰러뜨린다.[* 챕터 초반에 모모타에게 맞았던 것과 완전히 상반되는 상황이 펼쳐진 것. 이후 하루카와의 말에 의하면 오마도 사실 신체능력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펀치의 스피드가 느려졌다는 것을 지적하며 모모타도 모두에게 숨기고 있는게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 결국 인내심의 한계가 온 사이하라에게도 친구들이 걱정해주는 모모타와 비교당하면서 독설을 듣게 된다. 결국 다 시시해졌다고 말하면서 홀로 재판장을 나간다. 이후 돌아가는 길에 무시무시한 포스를 뿜어내며 자신이 이 게임을 끝내버릴 것을 선언한다. 챕터 5에서는 한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다가 생존 멤버 전체를 대상으로 어그로를 끌어대는데, 모모타가 모노쿠마와 싸워 이기자며 모두를 체육관으로 불러 모았을 때 나타나 폭탄을 들고 이중 자신을 포함한 2명만 살아남자며 위협한다. 아무도 동참하지 않자 갑자기 아까 말은 거짓말이라며, 전기를 사용하는 물건의 작동을 멈출 수 있는 이루마의 발명품 일렉트 해머를 넘겨준다. 모모타 일행은 일렉트 해머를 사용하여 탈출 통로의 트랩을 무력화시키면서 통로의 끝에 도달하지만 문 너머에 있는 것은 멸망한 지구였고, 그들 앞에 나타나 사실 자신은 어떤 컬트 교단의 리더이며 인류를 보존하기 위한 고페르 계획을 무너뜨리려고 모노쿠마와 함께 잠입했다고 주장한다. 열받아서 덤비는 모모타를 에구이사루를 조종해 간단히 제압하고, 살인 게임은 이제 질렸으니 알아서 하라고 말한 뒤 제압당한 모모타를 데리고 사라진다. [[파일:오마 코키치_시체2.png|width=600%]] ||<-7> {{{#white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white 뉴 단간론파 V3}}}]]의 챕터 별 피해자'''}}} || || '''Chap 4''' ||<|3>→||<-2> '''Chap 5''' ||<|3>→|| '''Chap 6''' || || '''{{{#ffffff 초고교급 발명가}}}''' || '''{{{#ffffff 초고교급 총통}}}''' || '''{{{#ffffff 초고교급 우주비행사}}}''' || '''{{{#ffffff ???}}}''' || || [[이루마 미우]] || '''오마 코키치?''' || [[모모타 카이토]]? ||<-2> [[아카마츠 카에데|???]] || 그 후 모모타와 함께 실종된 채 프레스기에 깔려 죽은 누군가의 흔적만 발견된다. 피해자 불명의 특이한 사건이기 때문에 재판은 우선 실종된 모모타와 오마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피해자를 특정해보도록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모모타와 함께 재판 초반에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재판 중간에 모모타와 오마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슈뢰딩거의-- 에구이사루가 등장하여 재판장은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에구이사루 탑승자는 오마, 피해자는 모모타라는 방향으로 학급재판이 진행되나 여러 모순점들이 드러나고, '''계속된 논의 끝에'''... ||<-7> {{{#white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white 뉴 단간론파 V3}}}]]의 챕터 별 피해자'''}}} || || '''Chap 4''' ||<|3>→|| '''Chap 5''' ||<|3>→|| '''Chap 6''' || || '''{{{#ffffff 초고교급 발명가}}}''' || '''{{{#ffffff 초고교급 총통}}}''' || '''{{{#ffffff ???}}}''' || || [[이루마 미우]] || '''오마 코키치''' || [[아카마츠 카에데|???]] || 결국 에구이사루 탑승자는 오마가 아니었고, 오마는 피해자였다는 게 밝혀진다.[* 이로 인해 얻은 별명이 [[호떡]](...)] 사건이 일어날 때, 격납고에 감금시킨 모모타의 상태를 보러 갔다가 오른팔에 석궁[* 모모타가 유메노를 통해 전달 받았다.]을 맞고 에구이사루 리모컨을 뺏기 위해 달려든 모모타[* 오마를 죽이는 게 아닌 무력화시키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석궁은 단 한 발만 쏘고 달려들었다.]와 몸싸움을 했다. 몸싸움 도중 갑자기 에구이사루[* 에구이사루는 격납고의 전자 배리어를 무시할 수 있다.]가 난입하자 리모컨을 통해 조종을 시도하나, 에구이사루에서 내린 하루카와[* 일렉트 해머로 에구이사루 한기를 정지시킨 뒤 본인이 직접 탑승했었다.]에게 독[* 사이하라의 연구교실에 있던 고문치사약]이 발린 화살을 맞고 저지당한다. 이후 하루카와에게 절망의 잔당치고는 이상한 행동을 보인 이유를 추궁당하나, 오마는 절망의 잔당이 뭐냐고 답하고[* 다음 챕터에서 밝혀지지만 이 질문에 오마 자신은 애초에 뚜렷한 대답을 내놓을 수가 없었다. 오마가 절망의 잔당이라는 것 자체가 흑막이 오마를 제거하기 위해 생존 멤버들에게 부여한 설정이었기 때문. 당연히 기억 라이트를 쬐지 않은 오마는 절망의 잔당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기 때문에 하루카와의 말에 뭔소리냐는 반응밖에 보일 수 없었고, 그런 오마가 쓴 대본으로 연기했으며 마찬가지로 기억 라이트를 쬐지 않은 모모타 역시 일행이 말하는 소리를 이해하지 못했다.] 오히려 하루카와에게 왜 살인게임을 다시 시작하냐며[* 살인게임은 오마가 끝내놓은 상태였다.] 살인이 그렇게 좋냐고 되묻는다. 이에 질린 하루카와에게 석궁을 한 발 더 맞아 죽을 뻔하나, 모모타가 몸을 날려 이를 막아[* 오마를 죽일 생각은 없었고 더욱이 하루카와가 살인을 저지르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맞은 덕에 바로 죽진 않고, 모모타와 함께 석궁에 발린 고문치사약에 의해 서서히 죽어간다. 모모타가 석궁을 맞아 당황한 하루카와가 해독제를 가져오려고 자리를 뜨자, 오마는 이 사고를 이용해 살인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모노쿠마에게 이기기 위한) '''최후의 거짓말'''을 실행하게 된다. 우선 격납고의 셔터를 닫아 하루카와가 돌아와도 중간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 하루카와가 해독약을 들고 왔을 때 격납고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거기서 격납고에서 옆으로 돌아가 모모타를 화장실로 불러내 하루카와가 환기창에서 해독약을 건내게 하였다. 그 뒤, 오마는 해독약을 뺏어 두 사람 눈 앞에서 마셔 버리는 '''척'''을 하였다. 이에 하루카와는 해독약이 하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범인이 되고 모모타가 죽을까 싶어 동요하기 시작하였다. 격납고의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조작패널을 파괴하기도 했지만 셔터 열기는 불가능했고 결국 모모타의 부탁에 격납고를 뒤로 해버린다. 하루카와가 가버린 뒤 직경 50m 내에 모든 통신을 2시간 동안 방해할 수 있는 '''일렉트 봄'''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이루마 미우]]에게 제공받은 것으로 '''모노쿠마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는 즉슨 '''모노쿠마조차 누가 검정이고 피해자인지 알 수 없게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이 직후 모모타에게 해독약을 마시게 한 뒤 목숨을 구해준 약점을 잡아 자신의 계략에 협력하도록 협박한다.[* 물론 목숨을 구해줬다는 보은만 가지고 설득한 것은 아니다. 자기가 이렇게 독으로 죽으면 범인은 그대로 하루카와가 될 테고, 충동적인 하루카와의 범행은 금방 들통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사이하라는 이런 오마의 행동을 '목숨을 담보로 한 협박'이라고 표현했다.] 화장실에서 현장 공작을 한 뒤 쓰러진 자신을 모모타가 프레스기까지 끌고가게 해 의도적으로 끌려가는 듯한 핏자국을 남겼다. 그 다음 다시 일어나 오마가 프레스기 조종장치로 가 '''상식을 벗어난 계획'''[* 오죽하면 그를 싫어했던 모모타조차 진심으로 대단한 계획이라고 생각했으며 이거라면 흑막에게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을 시작하였다. 오마는 프레스기의 조작반 가까이에서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한 뒤 모모타를 상의의 소매에 양팔을 넣지 않고 걸쳐입은 상태로 프레스기 받침대 위에 눕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프레스기의 스위치와 비디오 카메라의 재생버튼을 동시에 눌러 프레스기가 천천히 내려와 프레스기가 모모타의 위로 점점 내려오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촬영하였다. 본래 프레스기에는 안전장치[* 생체반응이 있으면 프레스기가 자동으로 정지한다.]가 있었지만 일렉트 봄의 효과로 무효화되었다. 이후 모모타가 프레스기에 가려 안 보일 위치까지 프레스기가 내려가자 프레스기의 강제종료 버튼과 비디오 카메라의 일시정지 버튼을 동시에 누른 후 윗옷을 벗어 모모타에게 전달한 뒤 역할을 교체하였다. 이후 오마가 프레스기의 받침대 위에 눕고 모모타가 비디오 카메라를 움직여 모모타가 죽은 모습으로 보이게 하게끔 의도한 것이다. 그리고 모모타는 프레스기를 작동시키고 오마는 프레스기에 압사당해 사망한다. 이 후 모모타는 비디오 카메라를 회수하고 전원코드를 끊어 깔려죽은 피해자가 누군지 확인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모노쿠마가 피해자의 신원도 누구의 범행인지도 모르게끔 만들었다.'''[* 모노쿠마 파일도 신원 불명인채로 지급해준 이유도 모노쿠마 본인도 피해자와 범인이 누군지 몰랐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후 화장실에 오마의 옷을 변기에 버리고[* 모모타의 실수다. 어차피 에구이사루에 들어갈 거 버리지 말고 에구이사루에 들어갈 때 같이 들고가서 보관했어야 했다. 결국 변기에 버린 옷은 막혀서 키보에게 발견되어버린다.], 격납고의 에구이사루에 탄 채로 모습을 감추고 종적을 감춘 채 잠시 기다린 뒤 오마인 척 하고[* 이는 오마 자신이 사전에 작성해 준 대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여러 루트로 빠질 것까지 대비한 것은 덤.] 학급재판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학급재판에서 진상이 밝혀지고 모모타가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결과적으로 오마의 최후의 계획은 실패로 끝났다. 이후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낸 모모타는 오마가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했던 말을 전한다. 오마는 자신이 주모자인 것처럼 복선을 깔아둔 뒤[* 이루마에게 에구이사루 원격 조종장치를 만들게 한 것, 수수께끼의 메세지를 남긴 것, 고쿠하라 곤타를 살인범으로 몰아넣은 것.] 바깥세계의 진실을 알려줘 모두를 절망시켜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포기하게 함으로써 살인 게임을 망치려고 했었음[* '''데스 게임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때문에 성립한다'''는 오마의 주장에서 미루어보면 그는 살인 게임의 정체가 일부러 자극적인 살인이 일어나도록 부추기는 연극임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위야 어찌되었든 참가자 전원이 절망하고, 살인을 저지를 의지를 상실한다면 자극적인 살인이 일어나게 하려는 주모자의 목적과 어긋나게 된다.][* 한편 살인 게임이 자극적으로 연출된 엔터테인먼트였다는 오마의 추측은 6챕터에서 결국 사실로 드러나며, 살인 게임을 망쳐주겠다는 그의 목적은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사이하라가 대신 수행하게 된다.]을 밝힌다. 이후 오마는 그런 자신이 방해돼서 진짜 주모자 측에서 남은 이들에게 어떤 조작을 가해[* 기억 라이트. 실제로 기억 라이트로 떠올린 기억으로 사이하라 일행은 다시 절망과 맞설 용기를 얻었다. 오마가 에구이사루들로 모노쿠마를 막고 있던 것이나 일행의 정신적 지주격인 모모타를 납치했던 것도 일행이 자의로든 타의로든 싸울 의지를 갖지 못하게 했던 것이었던 듯하나 주모자에 의해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다.] 자신을 제거하려 했다는 자신의 추리를 말한 뒤, 진정한 흑막과 흑막이 살인 게임을 보여주는 누군가까지 절망시키기 위해 위의 계획을 실행한 것.[* 이때 모모타가 자신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자 오마는 "그래도 시시하진 않았지?"라고 대답하는데 그가 이전에 흑막을 죽여서 살인 게임을 끝내려고 했던 아카마츠에게도 '넌 시시하진 않았다'라는 평가를 내렸던 것을 생각하면 그의 말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다. 살인 게임에서 살아남기보다는 살인 게임 자체를 망가뜨리겠다는 목적 자체는 아카마츠나 오마나 동일했기 때문. 그가 유쾌범죄 조직인 DICE의 총통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카마츠의 계획이 성공하진 않았을지라도 그 마음은 성공적으로 전해졌다는 말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로 미루어 보면 오마는 고페르 계획 자체도, 그와 관련된 자신의 기억도 의심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고페르 계획이 진짜라고 치면 밖의 인류는 멸망했다는 것도 진실이기에 게임을 보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말은 성립 자체가 안 되기 때문.] 최후에 모모타가 살인게임을 즐기고 있었냐고 물었을 때는 사실은 즐겁지 않았지만 그렇게라도 스스로를 속이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고, 자신들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게임을 생각해낸 녀석도, 그걸 보며 즐기는 녀석도 전부 열받기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게임을 망쳐주겠다고 말했다. 하루카와는 오마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에 놀랐지만, 모모타는 어차피 자기를 끌어들이기 위한 거짓말이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키보는 그래도 마지막 말이었기 때문에 진실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했고, 유메노는 챕터 4에서의 행적 때문인지 녀석은 남을 위해 울 녀석이 아니므로 거짓말인 게 분명하다고 말했으며, 시로가네는 "어느 쪽일까?"라는 대사만 남겼다. 결국 사이하라는 끝까지 속을 알 수 없었던 오마에게 '''"거짓을 구현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챕터 6에서 일행은 그의 방을 조사하던 중 이전 사건들과 관련된 물품, 그의 동기 비디오, 어떤 힌트가 적힌 장소를 알려주는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오마가 남긴 편지에 적힌 장소에 있던 힌트는 5층의 아마미 란타로의 방 안에 어떤 장치의 비밀번호와 관련이 있었으며[* 정원에 있던 문구가 그 장치의 비밀번호였다. 챕터 2에서 곤타가 발견한 것이 전문이었으나 오마가 의도적으로 내용을 덧씌웠던 것.] 그가 보관하고 있던 감시 카메라로부터 아마미 란타로가 죽기 직전 모노패드를 지니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이후 하루카와가 그의 방에 있던 설계도 중 곤충잡이 청소기를 발견하는데, 실제로 이는 이루마의 연구교실에 작동이 가능한 실물로 완성되어 있었으며 이후 일행은 이를 이용해 6번째 모노쿠마즈 모노칫치를 붙잡는데 성공한다. 그의 사망 후 발견된 그의 동기 비디오는 살인게임의 전말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는데 오마의 동기 비디오에 의하면 그는 바깥 세계에서 실제로 비밀결사 DICE를 이끄는 리더인데 이들은 테러단체 같은 것이 아닌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유쾌범죄를 저지르는 단 10명뿐인 조직이다. 오마의 저런 거짓말쟁이 성격은 DICE의 성격에서 기초한 것. 챕터 5에서 밝혀지는 오마의 정체라고 생각되어온 "절망의 잔당"이란 설정과 명백히 대치되었고 이는 사이하라 일행이 자신들이 알고 있던 키보가미네 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근본부터 의심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오마는 본인의 동기비디오를 가지고 있었는데 거기에는 자신 외의 DICE 조직원 9명이 잡혀있는 모습. 본인이 이를 얼마나 믿었는지는 모르나 끝내 그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던 것을 보면 믿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설사 믿었더라도 조직 자체가 사람을 죽이지 않고 유쾌한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인데 이들을 구하려고 사람을 죽이는 건 조직에 반하는 일이기 때문에 안 했을 수도 있다. 스스로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의 총통이라 자칭했었고 그의 조직도 결말은 웃음을 선사하지만 범죄 조직인 점을 보면 그가 보인 어그로나 챕터 4에서의 일들은 그의 입장에서는 더 나은 결말을 위해 필요한 악행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죽기 전 모모타에게 그래도 자신은 시시하지 않지 않았냐고 묻는 모습 또한 그가 어떤 조직의 보스였는지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부분. [[파일:오마 영정.png]] 오마의 영정사진의 X자는 입가에 V자에 가깝게 걸쳐 마치 섬뜩한 미소를 짓는 것처럼 그어져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